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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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려깊지 못한 공직자 언행 반복돼선 안된다
부자동네타임즈 2015.04.21
[부자동네타임즈]연이어 보도된 공직자들의 사려 깊지 못한 언행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경남지역에서는 근로자들이 체불 임금을 받기 위해 부산지방노동청의 근로감독관을 찾아갔는데 도움을 받기는 커녕 모욕만 당했다고 한다. 이 근로감독관은 "요새 노예란 말이 없어 그렇지 노예적 성질이 근로자성에 다분히 있다. 현재의 노동법도 옛날 ...
[사설] '침략', '사죄' 다시 쓸 필요 없다는 아베 총리
부자동네타임즈 2015.04.21
[ 부자동네타임즈]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8월께 발표할 전후 70주년 담화(일명 아베 담화)에서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그는 20일 BS 후지 방송에 출연해 담화에 '침략', '사죄' 등의 표현을 담을지를 묻는 질문에 "(과거 담화와) 같은
[사설] 이총리 사퇴, 국정공백 없도록 해야
부자동네타임즈 2015.04.21
[부자동네타임즈]'성완용 리스트' 파문으로 의혹을 받아 온 이완구 국무총리가 끝내 사의를 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중남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에 이 총리의 사의를 수용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국내 부재 상황에서 국정의 2인자인 총리가 금품수수 의혹에 사로잡혀 사의까지 표명할 수밖에 없게 ...
[사설] 국방중기계획 예산 낭비요인 없애야
부자동네타임즈 2015.04.20
[ 부자동네타임즈]국방부가 20일 향후 5년 간 전투력 강화와 방위력 개선 등을 위해 모두 232조5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의 '2016~2020년 국방중기계획'을 작성해 발표했다. 국방중기계획은 우리 군의 군사력 건설과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이다. 총 예산 중 전력운영비는 연평균 5.2% 증가한 155조4천억원이 ...
[사설] 탁상행정이 부른 식품클러스터 ‘허상’
부자동네타임즈 2015.04.20
[부자동네타임즈]농림축산식품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난맥상은 충격적이다.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정부가 국내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식품 기업, 국책 연구기관, 대학·연구소 등을 집결시킨 대규모 식품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국책 사업이다. 총사업비 5535억 원을 투입해 2016년 말 완공, 2017 ...
[사설] 폭력으로 얼룩진 세월호 추모행사 유감
부자동네타임즈 2015.04.20
[부자동네타임즈]세월호 참사 1년에 즈음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 추모행사는 경건한 추모와 애도라는 본래 취지를 훼손하고 지켜보는 국민을 깊은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온 국민이 1년 전의 참사를 반성하고 희생자들을 차분하게 추모해야 할 행사가 과격시위와 충돌로 난장판이 됐다. 한동안 볼 수 없었던 경찰의 차벽과 물대포가 ...
[사설] 반둥회의 60주년 정상회의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부자동네타임즈 2015.04.20
[ 부자동네타임즈]1955년 4월 인도네시아 반둥에 아시아, 아프리카의 29개 신생독립국 대표들이 모였다. 동서 냉전이 대세인 때였다. 서구 자본주의 진영인 제 1세계와 동구 사회주의 진영인 제 2세계에 포함되지 않는 독자적인 제 3세계 진영을 구축하자며 자주·독립·비동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 회의는 이후 60∼70년 ...
[사설] 한미일 3각동맹 성공은 日 태도가 관건
부자동네타임즈 2015.04.19
[ 부자동네타임즈]지난주 초부터 시작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국의 연쇄적인 외교 안보 접촉이 18일(한국시간) 일단 막을 내렸다. 이번 연쇄 접촉은 일본의 독도·과거사 관련 도발로 고조된 한일 갈등이 양국간 안보 협력은 물론 미국을 포함한 한·미·일 3각동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 속에 이뤄졌다. 북한의 핵무기 ...
[사설] `성완종 리스트' 수사 속도감 살려야
부자동네타임즈 2015.04.19
[ 부자동네타임즈]정권 핵심부의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한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수사를 맡은 검찰 특별수사팀이 가동에 들어간 지 1주일이 지났다. 특별수사팀은 그동안 경남기업을 포함해 관련자 11명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핵심관계자 소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 아직 이렇다 할 수사 진 ...
[사설] ‘성완종 리스트’의 정치자금 투명성 교훈
부자동네타임즈 2015.04.19
[부자동네타임즈]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한다. 의당 해야 할 일이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정치권을 뿌리째 흔들고 있는 중이다. 해외 자원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 자살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가 현 정부와 정치권에 큰 타격을 줄 전망인 것이다 ...
[사설] 나흘만에 멈춘 한빛 3호기 철저히 점검하라
부자동네타임즈 2015.04.17
[ 부자동네타임즈]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3호기가 16일 핵심설비 고장으로 멈춰 섰다. 지난해 10월부터 증기발생기 결함으로 장기간 정비를 받아오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지난 12일 재가동에 들어간 지 나흘만이라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눈들이 많다. 한빛 3호기는 재가동 뒤 출력을 높여 15일 100% 정상출력에 도달 ...
[사설] '장애인의 날' 전시성 연례행사 안 되려면
부자동네타임즈 2015.04.17
[ 부자동네타임즈]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지 35년째 되는 날이다. 이날만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가 없는, 마치 모두가 행복하고 동등한 날이 된 것처럼 세상이 훈훈해진다.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각종 시상식과 운동회, 문화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
[사설] 이 총리 말바꾸기·부적절 언행 신뢰상실 자초
부자동네타임즈 2015.04.17
[ 부자동네타임즈]정국을 강타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공개 이후 이완구 국무총리의 말 바꾸기와 부적절한 언행이 자신에 대한 신뢰 상실을 자초하고 있다. 자신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된 이후 수차례 이 총리의 말은 바뀌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파문이 터진 직후 개인적 친분이 없다고 해명했던 이 총리는 성 전 회장과 ...
[사설] `성완종 의혹 해소' 수사권 독립성이 관건
부자동네타임즈 2015.04.16
[ 부자동네타임즈]'성완종 리스트'로 불거진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꾸려진 검찰 특별수사팀이 지난 15일 경남기업 본사 등 15곳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12일 특별 수사팀이 정식 출범한 지 사흘만이다. 압수수색에는 경남기업 외에도 성완종 전 회장의 측근을 비롯한 관련자 11명의 주거지도 포함됐다. 특별 수사팀은 압수수색을 ...
[사설] 세월호 참사 1년 아직도 씻지 못한 갈등과 아픔
부자동네타임즈 2015.04.16
[부자동네타임즈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팽목항을 직접 찾아가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줄곧 요구해온 선체 인양을 공개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애통과 기다림의 상징이 돼버린 팽목항 방파제에서 대국민 발표문을 통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선체 인양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
[사설] 증시 활황, 실물경제 뒷받침돼야 의미 있다
부자동네타임즈 2015.04.16
[ 부자동네타임즈]주식시장이 뜨겁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심리적 저항선으로 간주했던 2,050에 이어 3년8개월 만에 2,100선을 넘어섰고 이후로도 연일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상 최고치인 2,228도 곧 돌파할 기세다. 코스닥도 올들어 28.6% 오르는 등 6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700선 재진입을 ...
[사설] 북,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비난만 할 게 아니다
부자동네타임즈 2015.04.16
[부자동네타임즈]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어제 미국 국무부를 인용해 전했다. 북한은 지난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 사건 이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다가 2008년 10월 부시 행정부와의 핵 검증 합의에 따라 해제됐다. ...
[사설] ‘세월호 교훈’ 국가대개조는 되고 있는가
부자동네타임즈 2015.04.16
[부자동네타임즈] 온 국민을 슬픔과 절망의 나락으로 빠트렸던, 아니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세월호가 침몰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탑승객과 선원 476명 중 172명은 구조됐으나 단원고 학생 250여명을 포함해 295명이 꽃 같은 목숨을 잃었으며 9명은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는 엉터리 설계 변경 ...
[사설] '성완종 리스트' 정국혼란 심화 방치 안돼
부자동네타임즈 2015.04.15
[부자동네타임즈]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도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언급은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역없이 엄정히 대처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지난 12일 민
[사설] 한미일 외교차관 회담, 한일 갈등 해소 단초돼야
부자동네타임즈 2015.04.15
[부자동네타임즈] 한미일 3국 외교 차관들이 16일 워싱턴에서 사상 첫 차관 회담을 갖는다. 그동안 3국간에 외교장관 회담이나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국장급 협의체는 가동되고 있었지만, 외교 2인자들의 별도 모임은 없었다. 이 새로운 협의체를 만든 것은 미국이다. 한미일 3각 안보동맹이 한일간 과거사·영토 갈등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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