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최고위급 대화' 개최 중요성에 동의"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과 일본이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외교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국가안보국장은 이날 오후 중국 지도부 거처가 있는 베이징(北京) 중난하이(中南海)에서 만나 30분 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교도는 "야치 국장은 (면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양측이 양국 발전을 위해서 '최고위급 대화'를 갖는 것의 중요성과 '갈등 관리'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양측은 '아베 담화' 등과 같은 구체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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