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최고법원 부원장도 낙마…반부패, 법조계로 불똥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 시샤오밍(奚曉明) 최고인민법원 부원
장이 '엄중한 기율·법률 위반'으로 당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가 12일 발표했다.
왕치산(王岐山)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 이끄는 기율위는 중국공산당 사정·감찰을 총괄하는 최고기구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체제 들어 최고인민법원 고위 인사가 부정부패로 낙마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반(反)부패 칼날이 법원, 검찰 등 법조계를 정면으로겨냥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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