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칼럼] 말의 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2 20: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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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상 살다보면 별별 사람을 다 만나게 마련이어서
개도 만나고 소도 만나지만

만날수록 기분 좋은 사람도 있고 

어쩐지 뒷맛이 좋지 않은 사람도 있다.

 

마음 편한 사람은 열번 백번 만나도 좋지만 

싫은 사람을 욕하면 욕하는 입에 재앙이 생긴다.

 

음식을 먹으며 불평하는 사람은 되는 일이 없는 것은

음식에도 마음이 있다는 증거다.

MBC에서 아나운서들에게 각각 2개의 병에 갖지은 밥을 담아 나눠주며

한 병에는 나쁜밥 또 한 병에는 좋은 밥이라고 글을 써붙였다

 

각자 아침 저녁으로 병을 들고 읽기를 보름동안하게 했더니

좋은밥은 노랗게 발효가 되고

나쁜 밥은 썩어서 시커먼 곰팡이가 생겼는데

내가 한말은 나와 상대방에게 똑같이 영향을 주게 마련이어서

악담 험담 욕설에 익숙한 사람은 불운이 겹치고

칭찬 격려 덕담하는 사람에게는 축복의 꽃이 핀다

세상만사 내가 하는 말대로 되어지는 것이어서.

내가 하는 말은 내몫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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