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칼럼] 행복한 부자의 습관 시리즈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8 08: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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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된 사람 말만 듣는다

요즘도 이런 전화가 수시로 울려온다.

"00지역이 1년 내로 개발됩니다, 이곳 택지를 평당 60에 분양하는데 3년 이면 3배로 뜁니다. 특별히 알려드리는 정보입니다."

'은행금리는 바닥인데 이게 웬떡이냐?' 하고 덥썩 무는 사람은 그야 말로 초짜다. 그러나 부자들의 판단 반응은 신속 정확하다. 의향이 있다고 바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즉각 현장 답사를 하고 그곳에서 부동산투자로 성공한 사람을 소개받아 직접 이야기를 듣는데 언제나 잘 된사람의 이야기만듣는다.

잘 된 사람에게는 한 가지라도 배울 게 있지만 딱히 이룬 게 없으면서 말만 번드르르 하게 비평만 늘어놓는 사람과는 1분도 같이 이야기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부정적인 사람에게서는 좋은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악성 바이러스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될 사람은 귀가 얇아 달콤한 말에 현혹된다. 옳고 그른것은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다.

 

2.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을 하지 않는다.

연예인들의 도박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데 도박으로 돈 번 사람은 역사상 존재하지 않는데도 대박을 꿈꾸다가 쪽박을 찬다. 이 모두가 부자되기를 포기한 사람인데 정작 자신은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도박은 자신은 물론이고 가정까지 파탄이 난다. '단도박(斷賭박) 모임이 있다. 퇴근 후에 모여서 도박이 얼마나 해로운가를 토론한 다음 도박 않는다고 선언하고 일어서는데 누가 "마지막으로 한판합시다."하면 우루루 따라 나간다.

1월이면 담배 소비가 확실하게 줄어든다. 그러나 3월이 지나면 지난해와 같아진다. 중독을 끊기가 그렇게 힘든 것이다. 알콜 중독도 예외가 아니다. 술 담배를 끊는 사람들은 틀림없이 부자가 된다. 자신이 자신을 통제할 능력이있기 때문이다.

성공의 법칙 1회 강연료가 무려 8억에 달한다는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말을 들어 보자.

"사람은 자신의 삶을 지배하고 통제하는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3. 기본에 충실하다.

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은 시합이 가까웠는데도 묘수는 가르쳐주지 않고 계속 기본기만 훈련시킨다고 언론의 몰매를 맞았다. 그러나 기본기에 충실하다 보니 16강에만 들어도 다행이란 생각을 뒤집고 4강까지 올라갔다.

부자가 되려면 은행과 친하면 된다. 돈이 생기면 은행부터 찾아가면 저축이 늘어나는 것이 부자의 기본이다. 은행으로부터 신임을 얻은 사업가 B씨는 은행이 돈을 벌어준다. 자주 얼굴을 보며 친해지다보니 돈 버는 방법을 알아서 알려주는 것이다. 몫이 좋은 곳의 상가를 몇개 사게 하고 대출해준다. 거기다가 매출이 좋은 업체를 몇 개를 소개해주며 입주시키는데 다달이 들어 오는 돈으로 은행 빚을 갚고 나머지는 자기 통장에 입금이 된다. 이것이 바로 불로소득인데 모두가 신용이 확실하고 대인관계가 좋아 얻는 혜택이다.

그러나 평생 가난할 사람은 일찍부터 술집과 친하고 복권방과 친하다. 버는것보다 적게 쓰면 당연히 돈은 모이게 되어있지만 벌기도 전에 쓰는 사람은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다.

집안이 어려운 학생들 중에는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해가며 성공을 배우는 이들도 있는데 술집에 출입하며 주량만 키우는 학생은 자기가 번돈도 아닌 부모가 피땀흘려 모은 돈으로 안 해도 되는 조기교육(?)에 열을 올린다. 대학에서는 학문에 전력을 다해도 취업이 될지 말지한데 아찔한 생각이 든다. 장사를 배우려면 물건 파는 시장에 가서 배우고 학문을 하려면 머리를 싸매고 공부해야 한다.

 

4. 돈은 모두 똑같다.

: 돈은 모두 똑같다. 1원이든 1억원이든 내돈은 내돈이고 남의돈은 남의 돈일 뿐 세상엔 작은 돈이란 없다.

홍콩의 상신(商神) 리자청은 "내 돈이라면 1달러를 떨어뜨려도 반드시 줍는다. 내 돈이 아니라면 누군가 1000달러를 집 앞에 버려도 절대로 줍지 않는다."라는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가 어느날 골프를 치기 위해 골프장에 도착했는데 차에서 내리다가 1달러짜리 동전을 떨어뜨려 그만 차 밑으로 들어가 버렸다. 리자청은 그 동전을 줍기 위해 허리를 굽히고 차 밑으로 손을 넣었지만 동전을 꺼낼 수가 없었는데 그 모습을 본 종업원이 동전을 꺼내주었다.

리자청은 "자신의 돈은 1달러라도 소중히 해야 한다."라며 답례로 200달러를 그에게 주었다는 사실은 뉴스에도 나와 통해 모르는 사람이 없다. 작은 돈을 아끼는 사람이 큰 돈을 아끼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는데 부자들은 공공장소의 전기, 물, 휴지 등등 남의 돈도 절약의 대상이 된다. 아끼는 것이 생활이고 본능인 그들에게 내것 남의 것을 따질 이유가 없는 것이다.

* 몸으로 공부하라

제 나라 경공(景公)이 공자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나라가 잘되겠습니까?"

그는 붓으로 몇자 휘갈겨 쓰고 자리를 떠났다. 스케줄이 바쁘기 때문이다.

君君臣臣 父父子子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다우며 아비는 아비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는 얘기다. 결국 자기 역할에 충실하라는 말이다.

누구나 자기 역할이 따로 있다. 나는 나의 역할에 과연 충실한가를 따져 보면 10년 20년 후의 자기 모습을 그릴 수있다.

진짜 공부는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서 듣는 것이 원칙이다. 보고 듣고 만져보는 게 공부다. 돈 버는 공부는 몸으로 배워야 한다.

- 투자는 빚을 소비는 내 돈으로

은행돈은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경영자는 은행빚 때문에 홍역을 치루고 사무실에 '빚은 독약이다'라는 액자를 만들어 걸었는데 이회사는 빚없이 경영하는 알짜 회사로 대출 받거나 빚을 지지 않는다.

종잣돈 모으는 시기에 할부로 차나 집을 구매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데 신용카드도 잘 쓰지 않는다. 그러나 투자를 할 때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빚을 얻는데 대출받은 돈이 투자되어 그 이자만큼을 벌어들일 가능성이 있을 때 빚을 얻는다.

서민들이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다달이 월급에서 이자가 나간다면 대출받아 산 집을 월세로 돌려 매월 이자 이상의 수익이 창출되도록 하고 일정 시점이 지나면 발생되는 수익만으로 이자와 원금을 다 갚아 어느새 그 집은 자신의 명의가 된다. 경험과 노하우가 이런 시스템을 순식간에 척하고 떠올리게 만드는 것.

*역할에 충실하라

제 나라 경공(景公)이 공자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나라가 잘되겠습니까?"

그는 붓으로 몇자 휘갈겨 쓰고 자리를 떠났다. 스케줄이 바쁘기 때문이다.

君君臣臣 父父子子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다우며 아비는 아비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는 얘기다. 결국 자기 역할에 충실하라는 말이다.

진짜 공부는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서 듣는 것이 원칙이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는 게 공부다, 적어도 학위를 따는 공부가 아니라 돈 버는 공부를 하려면 몸으로 배워야 한다.

 

*부자의 습관 살펴보기

부자들은 매의 눈을 가지고 있어 본질을 통찰하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정주영회장 얘기를 해보자. 그는 배를 만들어 본 경험이 없었지만 원자력발전소의 시공경험과 수많은 건설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배는 단지 발전소 탱크를 만들 듯 설계에 맞게 철판으로 외형을 만들고 내부는 집 지을 때처럼 엘레베이터, 보일러실 등등의 개별 공간을 짜맞추어 지으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이 적중했다.

그러면서도 필요한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며칠 밤을 지새우며 수십권, 수백 권의 책을 읽었다. 복잡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기술은 단순하게 생각할 줄 아는 지혜와 생각의 유연성이 현대의 기적을 만든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잘안 풀리면 쉽게 포기하지만 부자 습성의 사람은 궁리해서 좋은 해답을 찾아내는데 지혜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얻은 것이다. 그들은 한달에 최소 20권이상의 책을 읽는데 성공한 인물의 자서전. 그리고 책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좋은 습관과 사고방식은 닮으려고 애쓴다.

그러나 돈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가면 거의 빛의 속도록 머리가 돌아간다. 노름꾼이 노름할 때 눈이 반짝이는 것처럼 돈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들은 신이 난다.

- 시련으로 내성을 키워라

6'25 직후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찾아 남으로 내려오다 목숨을 잃었다. 죽음을 각오하고 남하한 사람들은 북에서는 지주로서 부유하게 살았더라도 여기서는 가진 게 맨주먹 뿐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 철저하게 검약과 근면으로 생활하며 삼고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채 밤낮으로 뛰었다. 그리고 10년도 안돼 재계의 순위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선두그룹에 북에서 맨몸으로 넘어온 피난민 출신의 자수성가형 기업들이 대거 포진하게 된 것이다.(누구누구??)

가혹한 시련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정신력으로 거둔 성과다. 어려움에 부딛쳤을 때 오히려 시련을 디딤돌 삼아 더 높이 도약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내성을 가졌다. 시련에 굴하지 않고 살아남으면 이것은 독에서 약으로 변하게 된다. 이를테면 예방접종이다.

미국에 이민 간 사람들도 예외가 아니다. 많은 돈을 가지고 간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고생 않고 잘살까를 생각하다가 있는 돈을 모두 쓰고 나서야 맨발로 뛴다. 그러나 돈없이 간 사람은 당장 아무 일이나 하면서 능력을 키우고 언어를 배우며 기회를 만들어 빠르게 정착한다.

고랭지 채소는 일교차가 많은 강원도 고지에서 자라난 채소인데 맛과 영양이 풍부해서 값이 훨씬 더 나간다. 그런데도 없어서 못판다. 식물이나 사람이나 시련을 이긴다는 것은 훈장이나 다름 없다.

 

 

 

* 즉시 안타를 쳐라

타자들은 공이 날아오는 순간 방망이를 휘두른다. 그 시간은 0.001초도 안된다. 결심할 때까지는 분석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결심이 서면 뒤돌아보지 않고 행동으로 몰아치지만 부자와 거리가 먼 사람은 계속 돌다리만 두드리고 앉아있는 것은 혹시 가다가 다리가 무너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속전 속결은 군대서만 요구되는 용어만은 아니다. 1분 1초도 생명의 시간이어서 1분이 10번 지나면

10분 생명이 단축되고 10분이 10번 반복되면 100분으로 2시간 가까운 생명이 줄어든다.

- 계속하고 싶은 일을 기록한다

한 번 기록하기 시작하면 행위에 강제력이 생겨 계속 지속하게 된다. 저축도 마찬가지다. 행위에 관성이 생기도록 하려면 작심삼일을 넘어서려면 기록이 최고다. 박지성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훈련일기를 썼다. 수원에 있는 박지성 축구센터에 가보면 박지성 선수가 초등학교 때 썼던 축구일기도 전시되어 있다.

나는 사람들을 만나면 감동일기를 쓰게 한다. 하루에 5개씩 써서 이메일로 나에게 보내는데 이 방법이 자신의 운명을 바꿔 놓는 것은 시간 문제다. 나에게 보내게 하는 것은 습관화시키기 위해서인데 상당수가 이미 2천개를 돌파했고 금년 안에 3~4천개를 기록하는 선수가 나타나리라 믿는다. 그 사이에 인생 역전은 당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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