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고, '운동부 지도자 인권 감수성 향상 연수' 실시

손권일 기자 / 기사승인 : 2016-09-09 06: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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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신체,언어,성적푹력 해결방안 모색 차원 -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체육중·고등학교가 58명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운동부 지도자 인권 감수성 향상 연수'를 실시한다

 

광주체육중·고등학교(교장 문종민)가 9월 8일부터 9일까지 58명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운동부 지도자 인권 감수성 향상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운동선수들의 신체적, 언어적, 성적폭력의 해결방안을 모든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마음숲심리센터 박희석 교수는 '사이코드라마와 역할극'을 통해 강압적인 지도법에 대한 개선 방향과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돕기 위한 지도법을 제시했다. 또한 연수 시작에 앞서 인권선언문을 낭독하고 인권선언 서약식을 진행했다.

 

△광주체육중·고등학교가 58명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운동부 지도자 인권 감수성 향상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 참여한 운동부지도자들은 폭력의 대물림과 선수의 자발적 성장을 저해하는 관행적 강압적 지도 방식에서 벗어나 선수 개인의 인권이 존중되는 훈련 환경을 조성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광주체육고등학교는 "폭력 ZERO, 인권 UP"의 교육철학을 반영해 학생인권 실천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 이는 교육공동체의 통일된 합의와 인권 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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