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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이수현 기자]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할 때는 문·이과 구분 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이화여대는 2018학년도부터 정시모집 입학생 408명을 자유전공으로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유전공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2학년이 되면 문·이과 구분 없이 41개 전공 중 희망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이다.
다만 국가가 정원을 관리하는 이과대학, 사범대학, 예체능 등 전공은 예외로 기존 선발방식을 따른다.
이화여대 입학처 관계자는 "학문간 융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전공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2007년 신설된 자유전공학부(스크랜튼학부)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공선택에 도움을 주고 특정전공에 편중되지 않도록 제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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