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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 3.jpg |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19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이번 발사는 유엔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뒤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및 영내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에 도발행위 즉각 중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새벽 5시45분부터 6시40분쯤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총 3발을 발사했으며, 탄도미사일 비행거리는 500~600㎞ 내외"라고 밝혔다.
조준혁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필요한 외교적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이 추가적 핵실험을 하게 될 경우 유엔안보리 제재 2270호 외 또 다른 추가제가 이뤄질지'에 대해 조준혁 대변인은 "가상적인 상황 하에서 답변을 드릴 수 없지만, 만약 제5차 핵실험이 실행된다면 당연히 더욱 강력한 제재와 고립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북한의 제5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는 통일부, 국방부, 외교부 차원에서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이번 발사는 유엔안보리 관련 결의에 노골적인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사진=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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