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통일부 정례 브리핑 |
(서울=포커스뉴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주한미군 배치 결정에 대한 북한의 '중대경고'에 대해 통일부는 11일 "이러한 협박과 위협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리 국민들을 더욱 단결시킬 것"이라며 일축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밝힌 뒤 "우리의 대비태세는 (한미) 연합방위능력을 중심으로 완벽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명의로 "우리 공화국의 평화와 안전을 침해하는 그 어떤 행위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드 배치)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 그 시각부터 그를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물리적 대응조치가 실행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대해 정 대변인은 "북한이 이렇게 포병국이라는 특정한 부서의 명의로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은 우리한테 자기들이 이렇게 대응하겠다는 시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드는 방호형 무기"라면서 "사드를 배치하게 된 것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국가의 안위를 보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주한미군 배치 결정에 대한 북한의 '중대경고'에 대해 "이러한 협박과 위협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리 국민들을 더욱 단결시킬 것"이라며 일축한 뒤 "우리의 대비태세는 (한미) 연합방위능력을 중심으로 완벽하다"고 강조했다. 사진=포커스뉴스 정선식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