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드배치는 北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자위적 방어조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8 17: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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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증대되는 핵미사일 위협은 우리나라와 국민의 생존이 걸린 문제"
△ 청와대

(서울=포커스뉴스) 청와대가 8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조치"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증대되는 핵미사일 위협은 우리에게는 국가와 국민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북한이 도발할 경우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이라고 덧붙였다.

한미 양국은 이날 오전 '한미 공동 발표문'을 통해 "주한미군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한다"면서 "최적의 부지 건의는 최종 준비 중에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국은 "사드 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되면 어떠한 제3국도 지향하지 않을 것이며 오직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만 운용될 것"이라면서 "사드 체계의 배치는 다층 미사일 방어에 기여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현존 미사일 방어능력을 강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청와대가 8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조치"라고 밝혔다. 사진=포커스뉴스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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