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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장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 브리핑 |
(서울=포커스뉴스) 군 당국이 북한의 임진강 상류 황강댐 무단 방류 가능성에 대해 준비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황강댐 관련 정보를 입수하고 있고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황강댐 무단 방류와 관련해 수자원공사·해당 지역 군청 등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군은 지원요청시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는 북측이 방류시 사전 통보를 해왔으나 최근에는 통보 없이 무단으로 방류한 사례가 있어 수공(水攻) 가능성에 대비를 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상황을 '수공'이라고 단정적으로 표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황강댐은 군사분계선으로부터 42.3㎞ 북쪽에 위치한 다목적댐으로 저수량은 3억∼4억t 규모로 알려져 있다.(서울=포커스뉴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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