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등 요양기관, 낮은 금리로 금융대출 가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7 16:46:19
  • -
  • +
  • 인쇄
공단, 국민·기업은행과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 협약
△ 1234국민건강보험공단_로고(변형).jpg

(서울=포커스뉴스) 앞으로 요양기관은 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낮은 금리로 금융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6일 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 및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과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사업을 수행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제안평가위원회를 구성, 세부 항목에 따라 이를 평가해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을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2018년 6월까지 요양기관 금융대출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출지원을 희망하는 요양기관은 이들 두 기관에 대출을 신청한 후, 채권양도 통지에 따라 공단으로부터 지급받을 연간 급여비 등의 금액에서 자동 상환하는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양기관은 협약이 체결된 금융기관으로부터 낮은 금리를 적용받고, 대출수수료를 면제받아 금융비용을 절감하게 되는 등 운영자금 조달과 금융이자 부담을 줄이게 될 전망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을 통해 요양기관의 안정된 운영으로 국민들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들 두 금융기관은 건보공단과 공동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다문화가정에 대한 의료지원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사진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2016.05.03 민승기 기자2016.06.01 조안나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