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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블랙커런트 베리가 미국, 러시아, 중국 우주인들이 가져가는 음식이라고 알려지면서 그 효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최초 우주인인 류양이 우주 탐사 식단에 반드시 포함한 식품으로 알려진 블랙커런트는 12세기 유럽에서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되기 시작했고, 19세기 신대륙을 향한 선원들의 필수품이었다고 한다.
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정부와 왕실로부터 어린이 대상 무료 보급정책을 펼칠 정도로 그 영양성분에 대한 가치가 높게 인정되는 역사적인 슈퍼푸드라 할 수 있다.
최근 임상실험 연구에서도 염증을 억제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어 심장질환, 암, 세균감염, 알츠하이머 병 등에 유효하다고 입증됐다.
이처럼 블랙커런트 베리는 슈퍼베리 연구역사의 주인공이라 할 정도로 최근까지 수 백 편의 연구가 이어지면서 현대 항산화 건강관리에 필수요소로 자리매김 했다.
블랙커런트 베리의 종류는 20~30가지나 되며 이 중 세계적으로 뉴질랜드 블랙커런트 베리 벤아드종이 항산화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뉴질랜드 블랙커런트 베리에는 약 5종류의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는데, 이 중 뛰어난 2가지 안토시아닌, 시아니단과 델피니딘-3-루티노사이드를 고함량으로 균형있게 함유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블랙커런트 성분과 관련해 뉴질랜드 정부 산하 연구기관인 HortResearch이 200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블랙커런트는 블루베리 보다 4.3배 더 많은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며 “3배 이상의 항산화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질랜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선진화된 농경기술을 바탕으로 40여년간 꾸준히 블랙커런트를 재배, 생산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런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한 뉴질랜드 블랙커런트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블랙커런트 품종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전했다.<사진출처=헬스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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