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북한식당 이탈 女종업원 3명 입국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1 19: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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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입국경로 등 구체적인 사실은 확인해 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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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정부는 지난달 중순 중국의 한 북한식당에서 탈출한 여성 종업원 3명이 1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최근 제3국에서 근무하던 북한식당 종업원들이 입국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입국경로 등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음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며 신중한 태도를 이어갔다.

앞서 북한 전문 온라인 매체인 뉴포커스는 지난 23일 [속보]형식으로 북한식당 여성 종업원들의 집단탈출을 처음 보도했다. 당시 이 매체는 탈출한 종업원 수는 3명이며 북한의 제7차 노동당대회(6∼9일) 이후 근무하던 식당에서 탈출, 동남아 제3국에서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중국 닝보(寧波)에 소재한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20명 중 13명이 집단 탈출해 4월7일 국내 입국한 바 있다. 북한은 이들이 납치됐다면서 송환하라고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다. 사진=통일부북한 전문 온라인 매체인 뉴포커스는 5월23일 [속보]형식으로 북한식당 여성 종업원들의 집단탈출을 처음 보도했다. 2016.05.23. 사진=뉴포커스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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