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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찍는 북한군 병사 |
(서울=포커스뉴스) 북한 국방위원회 인민무력부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남북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고 21일 제안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인민부력부가 남북 군사당국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5월말 또는 6월초에 편리한 날짜와 장소에서 가지자는 것을 제의한다하는 내용의 통지문을 남측 군당국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북한 인민무력부는 통지문을 통해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제2의 6·25발발을 사전에 막는 것은 민족의 생사존망과 직결된 초미의 문제이다"면서 "우리는 북남 군당국이 군사적 충돌과 관련한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군사적 신뢰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위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북남 군사당국회담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5월말 또는 6월초에 편리한 날자와 장소에서 가지자는 것을 제의한다"면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바라고 있는가를 엄격히 지켜볼 것이다"며 회담제의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국방부는 북한의 군사회담 제안 통지문 내용을 유관 부처와 면밀히 검토해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파주=포커스뉴스) 판문점에서 마주하고 있는 우리 군 장병과 북한군. 2016.05.12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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