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군사회담 제의…진정성 없는 선전공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0 2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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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우선하는 정부 입장 확고"
△ 브리핑하는 문상균 대변인

(서울=포커스 뉴스) 국방부는 20일 북한의 남북군사회담 개최 제안에 대해 선전공세라고 일축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핵보유국'을 자처하고 비핵화를 거부한 상태에서 '남북군사회담'을 제의하는 행태는 진정성있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 비핵화 조치가 최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확고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국방위원회는 이날 공개서한을 통해 "남조선당국은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군사회담을 개최하자는 요구에 호응하라"고 촉구했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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