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 년간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며 강성번영을 위한 길 개척해"
"이번 당대회는 사회주의 위업을 완성해나가는 필승불패의 위용을 떨칠 것"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6일 조선노동당 제7차 당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북한 매체들이 사설 등을 통해 김정은 우상화에 치중하고 있다.
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최고의 위치로 높이 모신 조선노동당은 인민대중의 자주·사회주의 위업을 한 길로 이끌어가는 향도적 역량의 존엄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은 대국중심의 불공평한 국제정치질서에 파열구를 내고 세계건설을 선도해가는 주체 강국, 인민의 복을 실현해 사회주의 부흥강국의 모습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0여 년간 조선노동당이 역사의 모진 광풍 속에서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 강성번영을 위한 길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며 "수령의 위대한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켰다"고 언급했다.
신문은 "이번 당대회를 통해 조선노동당이 김정은과 함께 사상과 숨결을 같이하는 하나의 유기체가 된다"며 "(조선노동당은) 사회주의 위업을 완성해나가는 필승불패의 위용을 떨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당 기관지인 민주조선 역시 이날 사설에서 "세계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 주의를 혁명의 원동력으로 삼고, 최강의 핵 억제력을 강성번영의 담보로 한 김정은 시대가 어떤 기적을 안고 오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현장 시찰을 하고 있는 모습. (Xinhua/KCNA)2016.04.19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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