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안보리 北 제재, 테러 위협 증가…만전 기해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3 09: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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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방지법 통과된 만큼 만전 기해야"

"사이버테러방지법 빠른 시일 내 통과돼야"
△ 발언하는 원유철

(서울=포커스뉴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고강도 대북제제 결의안 채택에 대해 "전문가들은 북한의 군사도발과 테러에 대한 경계를 더욱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테러방지법이 15년 만에 어렵게 처리됐다. 관계 당국은 테러 예방을 위한 대비에 만전을 기해, 국민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가지 아쉬운 점은 테러방지법과 한 세트였던 사이버테러방지법이 안건조정위에 회부돼 장기간 계류 중인 상황"이라면서 "북한의 사이버테러는 핵 미사일만큼 중대한 안보 위협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지하철·쇼핑몰 등 다중 이용시설이나, 전력·교통 등 국가기간시설이 타겟이 된다면 결과는 참담하고 끔찍할 것"이라면서 "사이버테러방지법도 빠른 시일 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날 함께 통과된 북한인권법에 대해 "어렵사리 북한인권법이 빛을 보게 된 만큼 고통받는 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와 인권 증진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고강도 대북제제 결의안 채택에 대해 "전문가들은 북한의 군사도발과 테러에 대한 경계를 더욱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사진=포커스뉴스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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