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지역전문가 ‘주부 봉사단’ 모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5 08: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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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 프로젝트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150억 예산 책정
△ 천안펜타포트점_다문화가정_요리체험1.jpg

(서울=포커스뉴스) 이마트는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150개 점포에서 주부봉사단을 모집하고, 각 점포별로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010년 출범해 5회째를 맞는 이마트 주부봉사단은, 이마트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는 희망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당 봉사 지역을 잘 아는 주부봉사단이 주도해 각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기존에는 이마트가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봉사활동 섭외와 일정 등을 통보해서 참여하는 방식이었다면, 주부봉사단이 주도해서 봉사활동의 대상과 방법, 일정 등을 정하는 방식으로 주부봉사단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이마트 천안 펜타포트점의 경우 주부봉사단 자치회를 조직해 회장과 운영위원을 뽑고 다문화, 장애우, 노인, 청소년 등 총 6개 운영위를 구성해 각 운영위를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이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이마트는 전 점에서 주부봉사단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임직원들도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예산도 전년보다 20억원이 많은 150억원을 책정해 주부봉사단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주부봉사단과 분기별 간담회 개최를 통해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한다. 이마트가 여는 각종 품평회 초빙과 함께 우수 봉사자 선발, 봉사활동 확인증 발급 등을 통해 주부봉사단의 참여율도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 주부봉사단이 벌이던 봉사활동인 마을벽화 그리기와 경로당 도색, 화단가꾸기 등의 공공시설 환경 개선과, 저소득 가정의 공부방개선, LED전구교체, 도배, 장판교체 등의 희망마을 사업과 독거노인 급식지원, 도시락 배달 등도 꾸준히 할 예정이다.

김수완 이마트 CSR 담당 상무는 “지역의 내부적인 사정을 잘 아는 주부봉사단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임으로써 지역 내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개선에 더욱 중점을 두고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마트 천안펜안포트점 주부 봉사단이 지역 내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위한 한국 밑반찬 요리체험 교실을 열고 시범을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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