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野, 北도발 때마다 북풍 운운, 악순환 끊어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4 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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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수석대변인 "냉정 단호 의지 보여줘야 할 때"
△ 현안 브리핑하는 김영우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14일 야당을 향해 "북한의 도발 때마다 북풍 운운하며 국론을 분열시키는 야당의 악순환 고리도 이제는 끊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진정으로 국가 안보를 걱정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다면 국회는 국회가 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야당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불과 며칠 사이에 우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며 "이런 가운데 남북관계가 너무 강대강으로 가는 것은 아니냐, 북한과 중국을 너무 자극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해서 과거를 반복하거나 현실 도피를 위한 출구 전략을 고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금은 우리의 냉정하고 단호한 의지를 북한과 국제사회에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5.08.1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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