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차 핵실험 이후 10일 처음으로 언론에 등장했다. 김 제1위원장은 "수소탄 실험은 미국과 제국주의자들의 핵전쟁 위험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무력부를 방문해 새해를 축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황병서 군총정치국장과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등 북한 군 관련 주요 인사들에게 "당중앙은 인민군대에 제일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인민군대의 정치군사적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노동당 제7차대회를 보위하자! 이것이 올해 인민군대가 들고 나가야 할 전투적 구호"라고 강조했다.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무력부를 방문해 "수소탄 실험은 미국과 제국주의자들의 핵전쟁 위험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말했다고 1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김 제1위원장이 수소폭탄 핵실험을 승인하는 모습이라며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한 장면. 2016.01.08 신화/포커스뉴스 미국 시사주간지 '뉴요커'는 1월 18일자의 표지에 '새로운 장난감들'이라는 제목으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사용했다. 이 표지는 8일(현지시간) '뉴요커'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출처='뉴요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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