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2부- '자파 멀티골' 수원, 서울 이랜드에 3-1 역전승(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8 21: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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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자파 멀티골' 수원, 서울 이랜드에 3-1 역전승(종합)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프로축구 2부 수원FC가 자파의 멀티골에 힘입어 서울 이랜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5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서울은 수비수 윤성열에 이어 경기 막판 골키퍼 김영광까지 퇴장당하면서 9대 11의 수적 열세 속에 무릎을 꿇었다.

자파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10, 11호골을 터뜨리며 제 몫을 다했다.

자파는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21분 페널티킥 찬스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0분 서울의 문전에서 김종우와 패스를 주고받은 후 침착히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오른쪽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수원은 후반 47분 김재웅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뽑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 골키퍼 김영광은 권용현과의 1대 1 상황에서 돌파당하자 반칙으로 저지, 결국 퇴장당했다. 이미 교체카드를 모두 쓴 서울은 칼라일미첼에게 골키퍼역할을 맡겼지만 페널티킥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서울은 전반 11분 주민규의 패스를 받은 조원희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수적인 열세를 넘어서지 못했다.

수원은 최근 6경기 4무2패의 부진을 털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서울과의 상대전적에서 2전 전패를 당한 후 처음으로 거둔 승리다.

FC안양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양팀은 전반 27분 안양의 김선민과 전반 42분 대구의 에델이 한골씩을 넣으며 1-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안양은 후반 들어 안성빈의 멀티골과 고경민의 추가골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렸다.

고양 Hi FC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의 원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경찰청과 부천FC의 경기는 1-0 안산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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