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창립 회원 서그스, 92세로 별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8 09: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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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창립 회원 서그스, 92세로 별세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창립자 13명 가운데 한 명인 루이스 서그스(미국)가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서 사망했다.

LPGA 투어는 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923년에 태어난 서그스가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부고를 전했다.

1923년 9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난 서그스는 10살 때부터 골프를 치기 시작해 당시 메이저 대회였던 웨스턴 오픈,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오픈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1957년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메이저 대회에서만 11승을 거뒀고 LPGA 투어 대회 61승을 기록해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과 LPGA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1950년 LPGA 투어 창립 회원인 그를 기리기 위해 LPGA 투어는 2000년부터 신인상의 공식 명칭을 '루이스 서그스 롤렉스 올해의 신인'으로 정했고 신인상 트로피 역시 '루이스 서그스 트로피'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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