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올해 이적시장 톱3는 스털링·벤테케·피르미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6 11: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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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 이적료 총합 4천억원 초과


EPL 올해 이적시장 톱3는 스털링·벤테케·피르미노

톱10 이적료 총합 4천억원 초과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올여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 '최대어'는 라힘 스털링(21), 크리스티안 벤테케(24), 로베르토 피르미노(23)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AFP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보도를 종합,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 '톱10'을 정리했다.

'톱10'의 이적료 총합은 2억2천260만파운드(4천74억7천만원)에 달했다.

1위는 단연 잉글랜드 선수 사상 최고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우며 리버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옮긴 스털링이었다.

맨시티는 스털링의 이적을 위해 4천400만 파운드(현재 환율기준 약 805억4천만원)를 썼고 500만파운드(약 91억5천만원)를 추가 지급해야 할 수도 있다.

나머지 '톱10' 선수들은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3개 구단의 품에 안겼다. 사우샘프턴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은 '톱10' 중 2명씩을 내보내며 자금을 쌓았다.

이적료 2위는 애스턴 빌라에서 리버풀로 옮긴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벤테케(24)로 3천250만파운드(594억9천만원)였다. 그는 애스턴 빌라에서 101경기에 출전해 49골을 넣었고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3위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브라질 공격수 피르미노였다. 2011년 호펜하임 입단 후 분데스리가 153경기에서 49득점을 올렸던 피르미노는 이적료 2천900만 파운드(530억8천만원)에 팀을 옮겼다.

공동 4위는 에인트호번에서 맨유로 이적한 멤피스 데파이(21)와 사우샘프턴에서 맨유로 간 모건 슈네이더린(26)의 이적료 2천500만 파운드(457억6천만원)였다.

6위는 에인트호번에서 뉴캐슬로 간 헤오르히니오 베이날(25·이적료 1천450만 파운드)였고 7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유로 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1천440만 파운드)였다.

8위는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1·1천300만 파운드), 9위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맨유행을 택한 수비수 마테오 다르미안(26·1천270만파운드), 10위는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간 너새니얼 클라인(24·1천250만파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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