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구자욱 22경기 연속 안타…신인 1군 첫해 최다 타이(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4 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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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 수비서 중견수와 충돌해 교체
△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구자욱 22경기 연속 안타…신인 1군 첫해 최다 타이(종합)

4회말 수비서 중견수와 충돌해 교체



(수원=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프로야구 '1강' 삼성 라이온즈에서 팀내 타격 1위를 달리는 구자욱(22)이 또 하나의 이정표에 도달했다.

구자욱은 4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초 2사에서 중전 안타를 쳤다.

이로써 구자욱은 7월 3일 대구 LG 트윈스전부터 2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프로야구 1군에 처음 올라온 신인 타자가 기록한 최다 경기 연속 안타 기록과 동률이다.

1987년 이정훈(당시 빙그레 이글스)이 신인으로서 데뷔 첫해에 2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1994년 신인이었던 서용빈(LG 트윈스)은 그해 2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순철(당시 해태 타이거즈)은 1985년 신인으로 그해 마지막 경기까지 20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1986년 첫 경기에서도 안타를 쳐 '연속 안타' 기록으로는 21경기지만, '신인 1군 첫해 연속 안타'는 20경기로 서용빈과 공동 3위다.

구자욱은 프로 입단은 2012년에 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1군에 발을 들여 신인 자격이 있다.

타율 0.350에 9홈런, 48타점 등을 기록해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구자욱은 4회말 수비에서 케이티 첫 타자 오정복의 우중간 타구를 잡다가 중견수 박해민과 충돌했다.

왼쪽 종아리에 가벼운 타박상이 생겼고, 삼성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5회말 수비부터 구자욱을 박찬도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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