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 비하 발언' 트럼프, 브리티시여자오픈 방문 계획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30 09: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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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비하 발언' 트럼프, 브리티시여자오픈 방문 계획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멕시코인 비하 발언으로 비난받는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3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브리티시여자오픈을 방문한다.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하루 또는 이틀 동안 대회장에 머물겠다는 글을 올렸다고 AP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트럼프가 방문하는 이유는 브리티시여자오픈이 자신의 소유한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방문 소식에 대부분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은 "정치와 골프는 별개"라며 신경쓰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리젯 살라스는 "트럼프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했다"면서도 "멕시코인 부모와 조부모를 자랑스러워 하는 내 마음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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