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4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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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강원·경기에 강풍 동반 '물폭탄'…태풍 북상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고,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 강원 영서 남부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오전 현재 강원도 양구, 양양·인제·고성·속초 산간, 화천, 철원과 경기도 연천, 포천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강원도 고성·인제 평지, 춘천과 경기도 가평,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강원 철원 광덕산 249.5 ㎜를 비롯해 경기 포천 영북면 241.5㎜, 강원 양구 해안면 215㎜, 철원 209㎜, 경기 연천 146㎜ 등이다.





■ 추경 총규모 11조5천362억원…오후 본회의 처리



올해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11조5천362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가 지난 6일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11조8천억원)보다 2천638억원 줄어든 것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안 가운데 세입경정 5조6천억원은 2천억원 삭감됐다. 세출증액 6조2천억원은 4천750억원이 삭감되고 4천112억원이 증액돼 정부안보다 638억원 순감했다. 세출 측면에서 감액된 4천750억원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2천500억원,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올라온 사업 1천810억원, 기타 440억원이다.



■ "경제인 특별사면 반대 54%, 찬성 35%"<한국갤럽>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사면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54%가 재벌총수 등 경제인을 특별사면하는 데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21∼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경제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사면에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5%로 집계됐으며 나머지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50대 이상에서는 경제인 특사에 찬성하는 여론이 우세했으나, 40대 이하에서는 반대 의견이 많았다.



■ 북한 "대화 하려면 남측 분위기부터 조성하라"



북한은 광복 70주년을 앞둔 우리측의 남북대화 제의를 "낯 간지러운 수작"으로 깎아내리고 대화를 하려면 먼저 마주앉을 수 있는 분위기부터 조성하라고 요구했다. 북한의 대남단체인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는 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기고한 글에서 남측의 제의를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에로 몰아넣은 반민족적 죄악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는 뻔뻔스러운 망동"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남한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 살포, 미국과의 연합군수지원훈련, 유엔 북한인권 서울사무소 개소 등을 남한측 대결 책동의 구체적 사례로 꼽았다.



■ 野혁신위 "與오픈프라이머리 반대…기득권 고착"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여야 동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실시' 제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혁신위 정채웅 대변인은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이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는 기존 기득권 질서를 고착화시키기 위해 경쟁을 가장한 독과점체제일 뿐"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또 "현재 오픈프라이머리가 국민에게 공천권을 되돌려 준다는 명분하에 마치 공천갈등을 해소하고 계파를 타파할 수 있는 전가의 보도처럼 논의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가장 큰 단점은 현역 정치인에게 절대 유리하다는 것으로, 정치신인에 대한 보호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무성 "野 반개혁적으로 가는 것, 국민 용납안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 반대 방침을 천명한 데 대해 "개혁을 부르짖는 야당에서 그렇게 반개혁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은 국민의 압박을 아마 견디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정치권 부조리의 90%는 잘못된 공천권 때문에 오는 문제"라면서 "정치 개혁은 곧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 드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국방부, 오산 미군기지 직접조사해 탄저균 진상규명



국방부는 미국 국방부가 탄저균 배달사고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주한미군 오산기지 현장 방문을 포함한 신속한 조사로 사고의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 탄저균 배달사고 조사를 위해 지난 11일 발족한 한미 합동실무단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주한미군 오산기지 현장을 방문해 미국측 조사 결과를 포함해 주한미군 탄저균 배달사고에 대해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한미 합동실무단은 우리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탄저균 샘플 취급 및 처리 절차 준수 여부, 탄저균 포자 잔류 여부, 탄저균 샘플 및 제독 폐기물 처리 방법·결과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美대사 살해하겠다"…백악관 홈페이지 협박문 쓴 30대 구속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사절협박 혐의로 이모(33)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이달 8일 백악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리퍼트 대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10여줄 분량의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이 쓴 글을 캡처해 '포챈(4chan)'이라는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하기도 했다.경찰은 이씨가 작성한 글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논리에 어긋나고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 메르스 자가격리자 1명 남았다…19일째 신규환자 '0'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자가격리자가 1명 남았다고 밝혔다. 전날 자가격리 3명에서 의료진 2명이 격리해제됨에 따라 마지막 1명이 자가격리자로 남았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마지막 자가격리자는 27일 0시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자가격리가 모두 해제되는 시점에 현재 '심각 수준의 주의' 상태에 있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통상적인 주의' 상태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또 총기난사…2명 사망·8명 부상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에서 총기난사가 벌어져 2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고 미국 NBC방송이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께 루이지애나 주 라파예트의 한 영화관에서 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밝혔다. 숨진 사람 중 한 명은 총기를 쏜 범인으로,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NBC는 전했다. 부상한 8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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