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프로골퍼 배상문 "군대 가겠다' 발언에 시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2 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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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여론> 프로골퍼 배상문 "군대 가겠다' 발언에 시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배상문(29)이 22일 '입대연기 불가' 판결을 받은 뒤 병역 의무를 다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반응이 뒤섞여 나왔다.

네이버 누리꾼 'ki73****'는 "프로로서 성공하기 위해 입영 연기 시도한 것은 선수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라 생각되지만 법원의 판결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입대해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썼다.

같은 포털 이용자 'syc6****'는 "좋은 선수라 아쉬움이 크겠지만 국민의 의무니 즐겁게 임하면 좋겠네요. 배상문 화이팅 힘내길 바래요"라고 기대했고, 'kilm****'는 "지금이라도 잘 생각하셨습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음 아이디 '박사'는 "늦었지만 현명한 판단에 찬사를 보냅니다. 남자는 군대 갔다오면 더 성숙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배 선수도 군 생활 잘 하고 더욱 멋진 골프 선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바랐다.

배 선수의 오랜 입대 연기와 이날 발언 내용에 대해 부정적인 누리꾼도 많았다.

다음 이용자 '뱅기'는 "누가 군 입대를 약속하고 가나요? 군 입대는 약속이 아니라 당연하고 신성한 국방의무입니다"라고 지적했다.

네이버 누리꾼 'fwa_****'도 "가겠다가 아니라 당연히 가야 하는 거야. 기꺼이 가주는 거냐?"고 반문했고, 'halfmoon'은 "그럼 법원 판결 없으면 절대 군대 안 가겠다는 거냐"고 꼬집었다.

아이디 '왜 그럴까'는 "안타깝지만 승복하고 다녀와라. 그리고 병무청도 운동선수들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라"고 요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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