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항에서 유조선-모래운반선 충돌…1명 부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0 19:52:37
  • -
  • +
  • 인쇄

울산 온산항에서 유조선-모래운반선 충돌…1명 부상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20일 오후 5시 5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항 인근 해상에서 749t급 유조선(승선원 8명)과 287t급 모래운반선(승선원 11명)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유조선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이 머리에 찰과상을 입었고, 유조선 선미 쪽 선박평형수 탱크에 가로 1m, 세로 0.5m 크기의 파공이 생겼다.

그러나 유류 유출 등 해양오염 피해는 없다고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밝혔다.

울산해경은 경비정 3척과 122구조대를 급파, 예인선을 동원해 사고 선박을 온산항에 입항시켰다.

해경은 두 선박이 입·출항하는 과정에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