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여자골프- 배선우, 3R 단독선두…첫 승 기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8 17: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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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브샷하는 배선우 (서울=연합뉴스)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하늘코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5' 3라운드에서 배선우가 4번 홀에서 드라이브샷을 하고 있다. 2015.7.18 << BMW 그룹 코리아 제공 >> photo@yna.co.kr

-BMW여자골프- 배선우, 3R 단독선두…첫 승 기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선우(21·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첫 승 기대감을 부풀렸다.

배선우는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천64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배선우는 2위 김민선(20·CJ오쇼핑)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2년 KLPGA에 입회한 배선우는 아직 정규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적이 없다.

김민선은 이날 버디 4개를 잡고 10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기록,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2위로 도약했다.

김민선은 지난 5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노린다.

허윤경(25·SBI저축은행),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이민영(23·한화)이 나란히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전날 배선우와 공동 선두를 달렸던 박성현(22·넵스)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기록,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내며 공동 8위로 밀려났다.

지난 13일 KLPGA 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고진영(20·넵스)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치고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부진했다.

전인지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적어내고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6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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