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2라운드 경기 재개…강우로 3시간 중단(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7 18: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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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2라운드 경기 재개…강우로 3시간 중단(종합)



(세인트 앤드루스<스코틀랜드>=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강한 비로 3시간여 동안 경기가 중단됐던 제144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가 재개됐다.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파 72·7천297야드)에서 막을 올린 제144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이틀째인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경기가 재개됐다.

앞서 대회 측은 코스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긴 가운데 이날 오전 6시46분 경기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날 새벽 세인트 앤드루스에는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빗줄기는 오전 8시께를 넘어서야 가늘어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페어웨이 곳곳에 물웅덩이들이 만들어졌고 일부 그린에도 물이 고였다.

대회 측은 빗줄기가 가늘어지자 곧바로 펌프기 등의 장비와 인력들을 동원해 물빼기 작업에 나섰다.

대회 측은 여전히 코스 일부에 물이 남은 가운데 서둘러 경기를 재개했다. 경기 중단으로 인해 2라운드 전체적인 경기 시간 조정이 예상된다.

그러나 일기예보에 따르면 3라운드가 열리는 18일에도 강풍이 예상돼 세인트 앤드루스의 악명높은 날씨가 선수들을 계속 괴롭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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