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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총 울산본부 총파업 집회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4일 오후 울산시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파업 집회에 참가한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5.4.24 yongtae@yna.co.kr |
현대차 노조, 일반조합원 민노총 2차총파업 불참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는 15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2차 총파업에 간부만 참여하기로 했다.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한다.
현대차 노조는 최근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노조 대의원과 집행부 등 확대간부만 2차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확대간부 500여 명은 당일 4시간 파업을 벌이고, 일반 조합원은 정상 조업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한 사업장은 전체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하고, 그렇지 않은 사업장은 확대간부만 참여하기로 해 이 결정에 맞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노조 역시 파업 참여 인원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는 참여 가능한 조합원만 파업에 동참하기로 한 상태다.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와 현대중공업 비정규직 지회 등은 서울역광장에서 열리는 2차 총파업대회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15일 오후 3시 울산대공원 동문에서 2차 총파업 대회를 열며 1천500명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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