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2부> 고양·부천·안양, 독일 뒤셀도르프 U-23과 자선경기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고양 Hi FC, 부천FC, FC안양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뒤셀도르프 U-23(23세 이하)팀과 자선경기를 치른다.
이들 세 구단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태양광 에너지 전구 기부 사업을 위해 K리그 올스타전 휴식기에 맞춰 뒤셀도르프 U-23팀을 초청, 자선경기를 치른다고 13일 밝혔다.
전지훈련 차 한국을 방문하는 뒤셀도르프는 16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 18일 오후 5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고양, 21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뒤셀도르프는 1895년에 창단, 1979년 유럽축구연맹(UEFA) 위너스컵 우승, 1979∼1980년 독일축구협회컵 우승을 자랑하는 전통의 구단이다. 한국 팬들에게는 2012년 차두리가 활약한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자선 경기는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다만, 기부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팬들은 전구 1개당 1만원을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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