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브라질 중앙은행이 10일(현지시간) 공개한 2016년 리우 올림픽 기념주화 마지막 시리즈. |
리우올림픽 기념주화 마지막 시리즈는 '성화와 마스코트'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기념주화가 모두 공개됐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10일(현지시간) 2016년 리우 올림픽 기념주화의 마지막 시리즈를 일반에 선보였다.
마지막 시리즈는 금과 은, 합금 등 3가지 종류의 동전으로 이루어졌다. 리우 올림픽 성화와 마스코트인 '비니시우스(Vinicious)와 통(Tom)'이 새겨졌다.
금화는 1천180헤알(약 41만 원), 은화는 195헤알(약 6만8천 원), 합금동전은 13헤알(약 4천5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리우 올림픽 기념주화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한편,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지난 3일 리우 올림픽 성화를 공개했다.
성화는 올림픽 개막을 3개월가량 앞둔 내년 5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브라질로 옮겨지며, 성화 봉송에는 1만2천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성화는 브라질리아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를 거쳐 올림픽 개막일인 8월 5일 리우 시내 마라카낭 경기장에 도착한다.
남미 대륙 사상 첫 올림픽인 리우 대회는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된다.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9월 7∼18일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린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