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로메로, 손등 이상 없어…4번 선발 출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공에 손등을 맞아 우려를 낳았던 데이빈슨 로메로(29·두산 베어스)가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메로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로메로는 전날 경기에서 7회말 넥센의 우완 강속구 투수 김영민의 공에 왼쪽 손등 부분을 맞고 고영민으로 교체됐다.
큰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검진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두산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두산 관계자는 "X-레이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다행히 공에 살짝 빗겨 맞은 것 같다"며 "선수도 괜찮다고 하고, 오늘 타격 연습하는 걸 보니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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