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 호남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3 11: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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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 속 맑은 주말…젊은 열기 가득 '작은 지구촌 U대회' 광주로


<주말에 가볼 만한 곳: 호남권>

장맛 속 맑은 주말…젊은 열기 가득 '작은 지구촌 U대회' 광주로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7월 첫 주말인 4∼5일 호남지역은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다소 습하지만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선보이겠다.

세계 젊은이들을 위한 장이 펼쳐지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현장을 찾아 경기 관람은 물론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즐겨 보면 좋겠다.

◇ 덥지 않은 '맑은' 주말

토요일인 4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일요일에는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평년(광주 최저 21.3도, 최고 28.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고 남해서부 전 해상에서는 1∼2m로 일겠다.

◇ 젊은 열기 가득한 '작은 지구촌 U대회' 광주로







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 문화 교류 축제인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가 3∼14일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의 옛 이름인 '빛고을'을 따 '창조의 빛, 미래의 빛(Light up Tomorrow)'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149개국, 1만3천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개회식 다음 날인 4일 유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금빛 사냥에 나선다.

4일 염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유도 남자 100㎏ 이하급 경기에는 조구함(수원시청)이 출전, 이번 대회 우리나라 1호 금메달에 도전한다.

조구함은 '2013 러시아 카잔 유니버시아드'에서도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주인공이다.

5일에는 남자 유도의 간판스타 왕기춘(양주시청)이 81㎏급에 출전한다.

이날 나주 전남 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남녀 10m 공기소총 경기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대회 기간 거리 곳곳에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2∼14일 'Art of U Festival'이 열려 대동농악놀이, 퓨전타악, 투호 등 민속놀이를 선보인다.

금남로와 광주김치타운에서는 3∼14일 '광주 여름 김치 Festival'이 열린다.

4일 오후 기아챔피언스필드 야외무대에서는 '도심 속의 작은 음악회'가 열려 가요, 국악, 밸리댄스 공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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