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범죄피해 저소득층 유·청소년에 체육활동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1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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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죄피해 저소득층 유·청소년에 체육활동 지원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경찰청은 범죄피해 가정이나 직접 범죄피해를 본 저소득층 유·청소년 1천600명에게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09년부터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1인당 월 최대 7만원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최장 24개월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청과 국민체육진흥공단간 협업으로 범죄 피해로 보호가 필요한 유·청소년들에게도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원하는 체육시설 어느 곳에서나 결제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받게 된다.

범죄 피해 유·청소년은 이 카드로 집에서 가까운 수영장이나 태권도장을 이용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범죄 피해 유·청소년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범죄 피해 상태에서 신속히 벗어나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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