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빌리티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 FIFA 회장 출마 선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9 03:34:40
  • -
  • +
  • 인쇄

무사 빌리티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 FIFA 회장 출마 선언



(런던 AP=연합뉴스)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무사 빌리티는 제프 블라터가 FIFA를 흔든 부패 스캔들 와중에 5선에 성공한 지 나흘 뒤인 6월 2일 사퇴 계획을 발표하고 나서 출마 의향을 밝힌 두 번째 후보다.

옛 브라질 스타 지코는 이미 FIFA 회장직에 출마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선언했다.

빌리티는 BBC에 출연해 출마 계획을 밝히면서 "만약 아프리카가 후보를 못 낸다면 이는 우리에 대해 많은 것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FIFA 회장 선거는 올해 12월과 내년 2월 사이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들은 투표용지에 등재되려면 5개 국가 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빌리티가 출마하면 2002년 블라터에게 진 이사 하야투 아프리카축구연맹 회장 이후 처음으로 나오는 아프리카 출신 후보가 된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