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박인비 LPGA 메이저 3연패에 "단비같은 소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5 08: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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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 메이저 '3연패' (해리슨<뉴욕주>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 소재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27·KB긍융그룹)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합계 19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동반플레이를 한 김세영(22·미래에셋)을 5타차로 따돌리고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 SNS여론> 박인비 LPGA 메이저 3연패에 "단비같은 소식"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골프선수 박인비(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GP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단일 메이저대회를 3년 연속 제패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15일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힘든 시기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기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누리꾼 'rive****'는 "여러 가지 일로 심신이 고단한 이때 정말 단비 같은 소식"이라고 반겼다.

'여왕개미'라는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도 "메르스로 힘들 때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어 기쁘네요. 박인비 선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hayo****'도 "박인비 선수, 대단한 기록 축하한다"며 "바라건대 이런 소식들만 들렸으면 좋겠다"고 썼다.

'Ben'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누리꾼은 "정말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하길"이라고 기대했고, 아이디 'pcws****'는 "박인비가 작정하고 치면 빈틈이 없다. 상대 선수는 정말 답답할 듯"이라고 적기도 했다.

네이버 아이디 'Twin****'는 "거의 모든 톱 랭커가 1위에서 내려오면 좀처럼 다시 1위로 올라가지 못하는데 박인비는 벌써 두 번이나 1위를 재탈환해 3번째 1위"라며 박인비의 저력에 감탄했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56홀 '노보기'의 무결점 경기를 펼친 데 대해 놀라움을 나타내는 누리꾼도 많았다.

'ligk****'는 "박인비의 진가가 나타난 경기"라고 했고 닉네임 '동방선사'는 "이런 걸 넘사벽이라고 하나보다", 'Laur****'는 "세 라운드 노보기라니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담 때문에 고생했다던데 이런 경기력을 보이다니 정말 대단한 박인비 선수다"라고 적었다.

김세영이 박인비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반가움을 표시하는 이들도 있었다.

트위터 이용자 'yunh****'는 "나라도 힘든데 좋은 소식을 들려주어 고맙습니다. 같이 열심히 경쟁에 나선 어린 나이의 우리 선수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적었다.

네이버 아이디 'asuk****'는 "박인비와 김세영을 보면 박세리와 김미현을 보는 것 같다"고 기분 좋은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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