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5종 대표 4명 리우 올림픽 출전자격 획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2 21: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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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국대 전웅태 아시아 석권

한국 근대5종 대표 4명 리우 올림픽 출전자격 획득

최연소 국대 전웅태 아시아 석권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이 근대5종 2015 베이징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개인과 단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표 선수 4명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자격을 따냈다.

최연소 남자 대표인 전웅태(20·한국체대)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끝난 대회 개인전에서 1천496점을 기록해 2위 이동기(1천484점·한국체대), 3위 슈하이홍(1천483점·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웅태는 정진화(LH), 황우진(광주시청)과 한 조를 이뤄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한국은 단체전에서 총 4천430점을 따내 2위 중국(4천396점)과 3위 일본(4천307점)을 제쳤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 전웅태, 이동기와 개인전 6위를 기록한 황우진 등 3명이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다.

전날 열린 여자부에서는 김선우(한국체대)가 개인전에서 1천387점을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며 유일하게 리우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에서는 김선우, 정민아(부산체육회), 양수진(LH)이 총 4천11점을 얻어 중국(4천125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앞으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올림픽 출전 자격을 손에 넣은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 순으로 남자 2명, 여자 2명을 선발해 리우 올림픽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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