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부산시설공단, 여자부 4위로 대회 마무리(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2015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4위에 올랐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27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5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7-24로 승리했다.
7승1무6패가 된 부산시설공단은 대구시청(7승7패)을 제치고 4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부산시설공단은 1라운드에서는 1승1무5패로 부진한 성적에 그쳤으나 2라운드 7경기에서 6승1패로 선전하며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팀은 권근혜(28), 이은비(25)가 최고참일 정도로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리그가 진행될수록 경기력에 안정감이 더해졌다.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25-24로 근소하게 앞서던 부산시설공단은 권근혜, 김진실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산시설공단은 김은경, 이세미, 박준희가 나란히 6골씩 넣었다.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고 31일부터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이 펼쳐진다.
정규리그 2,3위가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남자부 코로사와 신협상무, 여자부는 삼척시청과 서울시청의 대결로 진행된다.
챔피언결정전에는 정규리그 1위인 남자부 두산, 여자부 인천시청이 선착해있다.
◇ 27일 전적
▲ 여자부
부산시설공단(7승1무6패) 27(13-14 14-10)24 광주도시공사(3승1무10패)
인천시청(13승1패) 27(13-11 14-13)24 서울시청(9승1무4패)
▲ 남자부
신협상무(6승2무4패) 25(13-11 12-12)23 충남체육회(2무1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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