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1분기 영업익 92억…20.5% 감소(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1 16: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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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1분기 영업익 92억…20.5% 감소(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강종훈 기자 = CJ[001040] E&M[130960]은 1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천931억원으로 27.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90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작년 2분기 별도 법인인 '넷마블게임즈'로 독립한 게임사업을 제외한 작년 1분기 실적은 매출 2천652억원, 영업손실 33억원, 순손실 2억원으로, 이와 비교하면 올해 1분기 매출은 10.5%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한 것이라고 CJ E&M은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방송 부문은 광고 시장이 비수기인데도 '삼시세끼-어촌편', '언프리티 랩스타'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 1천7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프리미엄 광고 패키지 판매가 작년대비 84.6% 성장했으며, 주문형비디오(VOD) 등 자체 콘텐츠 판매도 29% 증가했다.

영화 부문은 전체 관객 수 1천425만명의 '국제시장'이 502억원의 극장 매출을 올린 것에 힘입어 작년보다 32.5% 많은 6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매니지먼트 및 콘서트 매출 증가로 419억원, 공연 부문은 국내 초연한 자체 제작 뮤지컬 '킹키부츠'의 선전으로 7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및 해외 모바일게임의 고성장으로 1분기 매출 2천34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CJ E&M 관계자는 "CJ E&M은 2분기에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디지털 콘텐츠의 제작·유통 확대 및 현지화 전략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신규 매출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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