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SBS스포츠, 태권도 발전 위해 손잡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9 15: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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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콘텐츠 경쟁력 향상 위한 전략적 제휴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왼쪽)와 유환식 SBS스포츠 사장이 29일 태권도 콘텐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SBS스포츠 제공)

세계태권도연맹-SBS스포츠, 태권도 발전 위해 손잡다

태권도 콘텐츠 경쟁력 향상 위한 전략적 제휴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세계태권도연맹(WTF)과 스포츠전문 케이블·위성 채널 SBS스포츠가 태권도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포츠 콘텐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손을 잡았다.

WTF와 SBS스포츠는 29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태권도 콘텐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원 WTF 총재와 유환식 SBS스포츠 사장은 태권도의 중계 품질을 강화하고 WTF가 주최하는 국제 태권도 경기의 국내 방송 확대를 위해 서로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SBS스포츠는 WTF의 TV 프로덕션 파트너로서 오는 5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월드그랑프리 등 2016년 말까지 WTF가 주최하는 주요 국제대회 중계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SBS스포츠는 2012년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의 국제신호(IS)를 제작하는 등 태권도 중계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유환식 사장은 "오늘 협약식으로 국가 자산인 태권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정원 총재는 "SBS스포츠가 지원을 약속해 큰 힘을 얻은 것 같다"면서 "태권도가 전 세계인의 사랑받는 스포츠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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