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9 12:00:00
  • -
  • +
  • 인쇄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조 육박…V자형 반등



삼성전자가 6조원에 육박하는 분기 영업이익을 올리며 V자형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5조9천800억원의 영업이익(확정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 분기(5조2천900억원)보다 13.07% 증가한 실적이다. 작년 같은 분기(8조4천900억원)보다는 29.5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소비자가전(CE)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분기 10%에서 12.7%로 올라갔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7조1천200억원으로 나타났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마진률은 22%로 전분기 18%보다 4%포인트 향상됐다. 순이익은 4조6천300억원으로 순이익률은 9.8%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7조1천200억원으로 나타났다.





■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1.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9 재·보궐선거일인 오늘 오전 11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11.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구 4곳에서 5시간 동안 선거인 총 71만2천696명 가운데 7만9천9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 7.6%를 합치면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께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 선거구별로 보면 서울 관악을 11.4%, 인천 서·강화을 13.0%, 광주 서을 11.8%, 경기 성남 중원 8.7%이다.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선거가 치러졌던 작년 7·30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0.3%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



■ 이완구·홍준표 겨눈 검찰 '숨겨진 행적' 찾기 집중



성완종 전 경남기업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일정 담당자를 각각 소환하면서 진실 규명을 둘러싼 '수싸움'이 시작됐다. 검찰은 지난 2주간 성 전 회장 측근들을 상대로 금품 제공 의혹이 불거진 시점의 비자금 흐름과 성 전 회장의 행적 및 동선을 복원하는 데 집중했다. 공여자의 사망으로 당시 상황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복원해 정황 증거를 확보하는 게 시급한 현안이었다. 검찰이 이 전 총리와 홍 지사 측 인사를 불렀다는 것은 이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 조사는 일정담당자의 진술을 충분히 경청하고 알리바이를 깰 수 있는 '숨겨진 시간'을 찾는 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지방재정자립도 2년 연속 45%…74곳 인건비도 못 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복지비 부담 등으로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가 50%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행정자치부가 최근 확정, 발간한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통합재정개요'를 보면 지방자치단체의 통합재정수입은 156조 9천916억원으로 작년(당초 예산)보다 5.4%가 증가하고, 통합재정지출은 168조 1천12억원으로 6.0%가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통합재정지출이 통합재정수입보다 11조 1천96억원이 많아, 통합재정수지는 그만큼 적자가 날 것으로 보인다. 자치단체 243곳 가운데 30%가 넘는 74곳은 올해도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도 대지 못할 정도로 재정상태가 열악할 것으로 전망된다.



■ 어린이날 교통량 증가율 1위 톨게이트는 '산청'



전국의 고속도로 톨게이트 313곳 가운데 5월5일 어린이날에 교통량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곳은 지리산 관문인 산청톨게이트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어린이날 고속도로 톨게이트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산청톨게이트를 지나는 차량은 6천661대로 평소 대비 165.3% 늘었다. 또 변산반도에 접한 줄포톨게이트는 158.3%, 선운산이 있는 고창톨게이트와 문경새재톨게이트는 각각 156.2%, 함평나비축제 관문인 동함평톨게이트는 146.6%, 마이산이 있는 진안톨게이트는 145.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어린이날 교통량이 평소 대비 20% 이상 감소한 톨게이트는 모두 25곳이었다. 이들 톨게이트는 주로 공단이 밀집한 지역이다.



■ 여성 10명 중 7명 '결혼은 선택'…1순위 조건, 성격"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7명이 '결혼은 선택 사항'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지난 8∼14일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결혼은 선택 사항이다'라는 질문에 찬성한 여자 응답자가 72.2%로 남자 56.6%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결혼 상대방의 조건에 대해선 남녀 모두 1순위로 성격, 2순위로 직업을 꼽았다. 그러나 3번째 배우자 조건은 남성은 외모와 키를, 여자는 집안 경제력을 각각 제시해 차이를 보였다.결혼 후 원하는 자녀의 수는 남자가 2.01명으로 여자 1.87명보다 많았다. 결혼한 자녀와 부모가 같이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여자의 96.8%, 남자의 87.4%가 반대했다.



■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3.1% 올라



올해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단독주택 가격은 작년보다 3.9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공동주택 1천162만 가구의 가격을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해 30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랐다. 상승폭은 3.1%로 작년 0.4%보다 컸다. 가격공시대상 공동주택의 52.7%, 공시가격 총액의 66.4%를 차지하는 수도권은 올해 2.5% 올랐다. 인천(3.1%), 경기(2.5%), 서울(2.4%)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5.1%, 수도권과 광역시를 뺀 시·군의 상승률은 3.6%를 기록했다.



■ 주택대출 폭증…7대은행 4월 증가액 5조 돌파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7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월간 증가액이 올 4월 들어서만 5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7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새 5조원을 넘은 건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치솟는 전세값에 집을 사버린 수요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연간 가계대출은 2011년 기록을 깨고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값이 내려가고 금리가 오르면 가계대출은 민간소비를 급속히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 유아·아동복서 납·프탈레이트…28개 제품 리콜명령



유아·아동복, 유모차 등에서 허용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리콜(결함보상) 명령이 내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용 제품 404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해성이 드러난 28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유아복(2개), 아동복(13개), 어린이 머리장식품(1개), 유아용 침대(1개), 어린용 소변기(1개)·욕조(1개), 유모차(1개), 유아용삼륜차(1개), 인라인롤러스케이트(1개), 롤러스포츠보호장구(3개), 비비탄총(1개), 킥보드(1개), 창문블라인드(1개)다. 유아복은 1개 제품 지퍼 손잡이에서 인체의 신장과 장기에 손상을 유발하는 납이 허용치를 5.5배 초과해 검출됐으며 다른 1개 제품은 의류안감의 수소이온농도(pH)가 기준치를 웃돌아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오늘 법원에 항소장 제출



1심 국민참여재판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조 교육감이 변호인단을 통해 오늘 중으로 항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항소심 재판부가 정해지는 대로 공직선거법 250조 2항의 허위사실공표죄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도 할 계획이다.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변호인단은 같은 조항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