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5경기 만에 대타로 교체출전…헛스윙 삼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9 10: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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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AP=연합뉴스 DB)

강정호, 5경기 만에 대타로 교체출전…헛스윙 삼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한국 프로야구에서 미국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1호 야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나흘을 쉬고 경기에 나섰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서 5회초 1사 1루에 9번 타자 구원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도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24일 컵스전에 대타로 출전한 이후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던 강정호는 닷새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컵스 선발 트래비스 우드와 상대한 강정호는 초구 바깥쪽 볼을 걸러냈으나 바깥쪽 체인지업에 헛스윙하고 3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봐 불리한 볼 카운트에 처했다.

기습적으로 몸쪽을 파고든 4구째 빠른 공에 스윙을 참았지만 결국 5구째 시속 140㎞짜리 높은 공에 허공을 가르며 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5회말 수비부터 조시 해리슨을 대신해 3루수 글러브를 꼈고, 피츠버그는 세 번째 투수로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레다메스 리즈를 투입했다.

피츠버그는 5회말 현재 2-6으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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