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곽민서, 스윙잉 스커츠 3R서 1타 차 2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6 10: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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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곽민서, 스윙잉 스커츠 3R서 1타 차 2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곽민서(25·JDX멀티스포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곽민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까지 8언더파 208타의 성적을 낸 곽민서는 모건 프레슬(미국)과 함께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9언더파 207타로 단독 1위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는 1타 차이다.

201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곽민서는 지난해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상금 2위에 오른 선수다.

LPGA 투어에서 개인 최고 성적은 2013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공동 30위다.

단독 1위인 헨더슨은 1997년생으로 아직 LPGA 투어 회원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프로로 전향했으며 아마추어 자격으로 캐나다 여자 프로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실력파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한때 2위와 5타 차까지 앞섰으나 마지막 2개 홀을 연달아 보기로 마무리한 장면이 아쉬웠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6언더파 210타로 단독 4위에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하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펑산산(중국)은 나란히 5언더파 211타, 공동 5위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4언더파 212타로 단독 7위, 지난주 롯데챔피언십 우승자 김세영(22·미래에셋)은 3언더파 213타로 잔드라 갈(독일)과 함께 공동 8위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2위였던 최나연(28·SK텔레콤)은 이날만 6타를 잃는 부진 속에 1언더파 215타, 공동 15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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