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 추진…시의회 찬성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 파리시가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파리시의회는 13일(현지시간) 표결 결과 파리시의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찬성한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TV TF1이 보도했다.
시의회의 동의로 파리는 하계 올림픽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이미 유치에 찬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랑스 올림픽위원회는 유치 신청 마감일인 오는 9월 15일 이전에 공식적으로 유치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파리는 1924년 마지막으로 하계 올림픽을 치렀다. 파리는 이후 1992년과 2008년, 2012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섰으나 모두 실패했다.
2024년 하계 올림픽은 현재 이탈리아 로마, 미국 보스턴, 독일 함부르크가 유치 의사를 밝혔으며 케냐, 모로코, 카타르, 러시아, 인도 등도 유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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