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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2015 신인선수 드래프트 (서울=연합뉴스) 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015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에서 자유선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대구 김진혁, 수원 한성규, 포항 오창현, 전남 정재혁, 부산 이규성, 전북 장윤호, 서울 이랜드 김창욱. 뒷줄 왼쪽부터 서울 이랜드 양기훈, 경남 최봉진, 수원FC 이인수, 울산 김승준, 광주 박선홍, 성남 성봉재, 대전 서명식. 2014.12.9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photo@yna.co.kr |
프로축구 신인 계약금 최대 1억5천만원으로 제한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내년부터 전면실시되는 신인 자유선발제에서 계약금이 1억5천만원을 넘지 않도록 제한했다.
프로축구 K리그를 운영하는 프로축구연맹은 13일 이날 대한축구협회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상한액을 정했다.
이사회는 선수들을 S·A·B 등 3등급으로 나눈 뒤 S등급의 경우 계약기간 5년에 계약금 최고 1억5천만원, 기본급 3천600만원으로 결정했다.
또 계약금이 별도로 없는 A·B등급의 경우 A등급은 계약기간 3~5년에 연봉 2천400만-3천600만원, B등급은 1년 계약에 연봉 2천만원으로 각각 결정했다.
K리그는 2012년까지 드래프트를 통해 신인을 선발했지만 2013년부터는 드래프트제와 자유선발제 방식을 혼용하고 있다.
신인 계약금 상한액이 1억5천만원으로 결정된데 대해 송영대 한국축구인노조 사무총장은 "프로라면 실력에 따라 연봉이 정해져야 하는데 구단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연봉상한선을 정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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