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김진수, 10경기 연속 선발…팀은 패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13 00: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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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김진수, 10경기 연속 선발…팀은 패배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인 김진수(호펜하임)가 소속팀에서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김진수가 속한 TSG 1899 호펜하임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라인 에네르기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 쾰른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호펜하임은 쾰른의 적극적인 공세에 밀리다가 전반 2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공격수 오사코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던 호펜하임은 후반 9분에도 쾰른 공격수 우자의 원터치 슈팅에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호펜하임에도 기회는 찾아왔다.

후반 25반 페널티 지역 안에서 쾰른 올코스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만회골을 만들었다.

특히 이 반칙으로 올코스키가 퇴장당하며 호펜하임은 수적 우위도 차지했다.

하지만 호펜하임은 추격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후반 33분 쾰른 핵토르에 세 번째 골을 헌납했다.

핵토르는 중앙선 부근에서 굴절된 볼을 잡아 30m 이상 단독 질주하며 수비수 4명을 제치고 골을 넣었다.

호펜하임은 후반 43분 얻어낸 코너킥을 교체로 들어온 모데스테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막판 추격을 벌였지만, 승점을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김진수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모데스트와 교체될 때까지 61분을 소화하며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으나 팀을 패배로부터 구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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