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헬스클럽들 12일 '먹튀' 근절 촉구 집회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전국 헬스클럽협동조합은 오는 12일 오전 11시께 의정부시내 로데오거리 시민광장에서 헬스장 '먹튀' 등의 문제 근절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헬스클럽협동조합은 최근 체육시설업으로 지자체 허가를 받기 전부터 사전 영업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이 같은 불법행위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자체에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하고자 집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지자체에서 철저히 관리감독을 하지 않는다면 이는 이른바 '먹튀' 등의 시민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슷한 사례로 최근 미허가 상태에서 사전 영업을 한 의정부시내 한 피트니스센터를 소개했다.
또 지난해 10월 의정부시 신곡동에서는 한 스포츠센터가 개업한 지 얼마 안 돼 사전 예고 없이 갑자기 문을 닫아 피해자 100여명이 고발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경찰은 대표 유모(40)씨 등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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